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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도 이제 한창에서 저물어 가는 시기 입니다. 봄이 완연하게 왔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매년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 다음은 무엇이 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 분들께서는 아래를 통해 각 지역별 여행지를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춘천 강촌레일파크
지금은 운행하지 않는 철도 옛 경춘선은 낭만의 무궁화호가 달리던 길입니다. 이제 그 기찻길을 무궁화호가 아닌 레일바이크가 달리고 있습니다. 두개의 노선과 세 개의 출발역을 가진 레일파크. 레일바이크를 이용하신 후에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출발점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추천할 만한 여행지입니다.
주변 관광지
✔ 경강역 : 영화 편지와 드라마 바람이 분다의 촬영지입니다. 또한 경강 레일바이크는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펫 바이크도 운영하고 있으니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꼭 가봐야 할 코스 중 하나입니다.
✔ 김유정문학촌 : 김유정역 맞은편 김유정문화촌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1930년대 활동했던 작가 김유정의 생가와 전시관, 그리고 체험공간 또한 준비되어 있습니다.
✔ 옛 백양리역 : 과거 경춘선 간이역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백양리역입니다. 대합실에서는 열차 시간표와 운임표, 역장의 제복과 모자까지 전시되어 있어 아날로그 감성을 소환하고 있습니다.
✔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 운행길이 3.61km의 우리나라 최장거리의 케이블카입니다. 의암호와 붕어섬, 춘천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단양 선암골생태유람길
바위를 따라 느릿느릿 걸을 수 있는 단양의 선암골 생태 유람길입니다. 느림보유람길의 1구간으로 선암계곡을 따라 14.8km의 산책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양천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실 수 있으며, 단양팔경 중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을 차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자연휴양림, 펜션, 오토캠핑장 등이 있습니다.
영천 임고강변공원
임고강변공원은 오래된 벚꽃 명소입니다. 양쪽으로 벚나무가 늘어서 강바람이 불어오면 분홍색 꽃비가 내리는 장면이 아주 장관입니다. 공원에는 캠핑과 피크닉이 즐기는 사람도 많습니다. 음수대와 화장실 등 모든 시설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고 또한 무료여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