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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마스코트 판다 푸바오가 3일 중국으로 반환이 됩니다. 푸바오 할아버지라고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와 1354일간의 동행을 끝내고 중국으로 돌아가는데요. 반환에 대한 소식은 아래에서 자세하게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바오의 가계도
푸바오는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판다입니다. 푸바오에게는 3살 어린 쌍둥이 자매도 있습니다.
푸바오는 복 복자에 보배 보자로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입니다. 기쁨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을 가진 아빠 러바오와 사랑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엄마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판다로 2020년 7월 20일에 태어났습니다. 푸바오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최초의 판다로 국민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푸바오의 동생
푸바오가 3살이던 2023년 7월 7일,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탄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최초의 쌍둥이 판다인데요. 슬기로운 보물이라는 뜻의 루이바오, 빛나는 보물이라는 뜻의 후이바오는 이제 푸바오가 떠나게 되면 푸바오를 제외한 나머지 바오 패밀리 4 가족이 에버랜드를 지키게 됩니다.
중국의 판다외교
중국은 판다를 외교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1972년 미국의 닉슨 대통령에게 판다 두 마리를 선물한 것으로 시작된 판다외교는 우호의 상징입니다. 하지만 소유권은 중국에 있으며 한 쌍에 우리나라 돈으로 13억원 정도의 대여료를 지급해야 합니다. 또한 판다가 새끼를 낳을 경우 5억 원을 중국에 줘야 합니다. 동물보호단체는 서식지에서 지내야 할 판다가 세계 각국으로 보내지고 또한 판다로 장사를 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판다외교때문에 우리가 푸바오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