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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에어컨의 계절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도 어제 에어컨 필터 청소를 했는데요. 겨우내 에어컨을 감싸두었어도 청소할게 여간 많은게 아니더라구요. 집에 벽걸이, 스텐드, 매립형 에어컨등 많은 에어컨이 있으실텐데 자세하게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컨 기종마다 분리방법이 다르니 괜히 억지로 분리하다가 파손하지 마시고 기종별 분리방법을 통해 확인하고 분리하세요.
스텐드형 에어컨 셀프 청소
필터 청소
스텐드형으로 되어있는 에어컨은 커버가 있어서 쉽게 분리하여 청소할 수 있습니다. 커버를 분리하면 내부에 탈착이 되는 필터가 있습니다. 그 필터를 빼어내서 먼지를 털어낸 후 물로 깨끗히 씻어 줍니다. 씻어 준 후 탈취제를 뿌리고 그늘에서 잘 말린 후 다시 조립해주면 됩니다.
냉각기 청소
필터가 달려있는 부분 내부를 보시면 냉매가 흐르는 냉각기도 보이실 겁니다. 에바라고도 불리우는데요. 이 부분도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냉각기 외부에 이슬이 맺혀 곰팡이가 쉽게 피기 때문인데요. 필터를 청소하고 난 후 장착하기 5분 정도 전에 락스와 물을 희석하여 (비율은 물 10 : 락스 1) 분무기로 뿌리고 필터 장축 후 약바람으로 30분정도 가동시켜 주면 됩니다. 다만 분무기로 락스희석물을 뿌릴때는 전원을 제거 하고 뿌려주셔야 감전이나 합선의 위험이 없습니다.
벽걸이형 에어컨 셀프 청소
벽걸이형 에어컨은 날개 쪽에 커버가 분리되는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약하게 손으로 잡아당길 수 있는 모델과 나사를 분 후 당기는 모델로 나뉘는데요. 둘 중 어느것이든 커버가 분리되면 안쪽에 필터가 보입니다. 스텐드형은 직선형 구조로 되어있지만 벽걸이형은 대부분이 휘어있는 곡선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살짝 힘을 주면 쉽게 빠지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벽걸이형 에어컨의 필터는 스텐드형보다는 촘촘하게 되어있습니다. 청소하는 법은 중성세제를 푼 물에 담가두었다가 다 쓴 칫솔등으로 문질러 주면 쉽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일반 물로 해도 충분하지만, 약간 걱정스러우신 분들은 물, 에탄올, 베이킹소다를 1:1:1로 희석하여 청소하면 더욱더 깨끗히 청소가 가능합니다. 이때는 베이킹소다 잔여물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탁탁 털어주시거나 먼지제거용 스프레이를 뿌려주시면 모두 제거가 가능합니다.
자영업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마 벽걸이, 스텐드 이외에도 천정형 에어컨도 있을텐데요. 천정형 에어컨 셀프 청소 방법은 아래를 통해 확인해보세요.